가. 개 요
(1) LPG (Liquefied Petroleum Gas, 액화석유가스)
• 생산 방법 : 석유에서 증류로 추출, 유전가스에서 추출한다.(단, 유전가스에서는 탄화수소 비율이 높음)
• 주성분 : 프로판, 부탄
• 용도 : 가정용 연료(도시가스) 자동차 연료, 난방용 등
• 주요 특징
- LPG는 주성분이 프로판과 부탄인데 공기의 비중을 1로 볼 때 이 두 기체의 비중은 프로판이 1.5, 부탄이 2.0 정도이므로 공기보다 무겁다. 그러므로 누출 시 확산이 잘 안 되고 체류됨으로써 폭발 가능성이 높다.
- 액화되기 쉽고, 가벼운 압력 용기로도 사용이 가능하므로 별도의 장치 없이 휴대가 간편한 장점이 있다.
(2) LNG(Liquefied Natural Gas, 액화 천연가스)
• 생산방법 : 해저에서 플랜트나 FPSO(Floating Production Storage Offloading, 부유식 원유 생산저장 설비)로 채굴 후 액화
• 주성분 : CH4(메탄)
• 용도 : 가정용 연료, 도시 버스 연료, 휴대용 가스라이터, 공업용 연료 등
• 주요 특징
- LNG는 주성분이 메탄인데 공기의 비중을 1로 볼 때 메탄의 기체 비중은 0.55 정도 이므로 공기보다 가볍다. 그러므로 LNG는 공기보다 가벼워 위로 올라가 공기 중에 확산되어 상대적으로 LPG보다 안전하다.
- 액화하는데 어려움이 있으나 액화 시 1/600로 부피가 감소(비중도 낮음)되기 때문에 수송이 용이하나 용기의 소형화가
힘들다.
(3) 아세틸렌(C2 H2) 가스
• 물리적 성질
- 색이 없고 순수한 것은 냄새가 없으나 불순물(H2S, PH3, NH3, SiH)로 인하여 특이한 냄새가 난다. 15°C 상태에서 물 1L에 1.1배, 아세톤 1L에는 25배 용해된다.
• 화학적 성질
- 비중은 0.906으로 공기보다 가벼우며, 15℃, 1 기압에서의 아세틸렌 1L의 무게는 1.176g 정도이다. 흡열 화합물이므로
압축하면 분해 폭발할 우려가 있다.
• 아세틸렌의 제조
- 상업용 아세틸렌은 물과 탄화칼슘의 화학반응으로 만든다. 즉 카바이드(CaC2)에 물을 넣으면 즉시 아세틸렌이 발생한다.
- 아세틸렌은 특유의 냄새를 갖고 있는데 아세틸렌 중 불순물이 그 원인이며, 불순물의 종류로는 질소, 산소, 암모니아,
수소, 일산화탄소, 메탄 등이 있다.
나. 유해·위험요인
• 체결 불량 또는 노후화, 잦은 접촉에 의한 피로도 증가에 따른 크랙 발생 등으로 인해 용기 및 파이프 배관의 접속부로
부터 가스 누출
• 가스 용기가 넘어져 게이지, 조정기 등 부속기구 연결부위 파손으로 인해 가스 누출
• 고무호스의 노후화로 인한 가스 누출
• 가스용기·배관이 차량에 접촉 또는 크레인 작업 시 하물과의 접촉 등에 의한 충격으로 파손되어 가스 누출
• 가스용기가 직사광선에 장시간 노출되거나 고열에 가까이 노출되어 폭발할 위험
• 아세틸렌 용기를 눕혀 보관함으로써 아세틸렌가스가 새어 나오는 누출 위험 등
다. 재해예방조치
• 가스검지기 및 차단기, 경보기를 다음과 같이 설치한다.
- 가스검지기 : LPG는 바닥으로부터 30cm 이내, LNG는 천장으로부터 하단 30cm 이내에 설치하고, 가스가
누출·체류하기 좋은 위치에 설치한다.
- 차단기는 가스검지기가 작동하면 자동으로 동작하는 형태로 설치한다.
- 경보기는 작업자가 상시 상주하는 곳에 설치한다.
• 용기 및 파이프 배관의 접속부를 확실히 체결하고, 통행로 등에 노출된 배관에는 접촉되지 않도록 덮개를 고정하되,
통행자가 걸려 넘어지지 않도록 설치한다.
• 거치대 또는 전용의 보관고를 제작·설치하여 가스용기를 보관하고, 체인이나 로프 등으로 넘어지지 않도록 고정시킨다.
- 보관고의 경우 4면이 막혀 있는 형태는 하단은 공기가 순환되도록 공간을 두고, 겉면에는 물질 명칭과 「화기 금지」 표지를 게시한다. 필요시 시건장치를 한다.
• 고무호스의 경우 노후화로 인한 파손으로 가스누출 우려가 없도록 수시 점검 및 손상 시 신품으로 즉시 교체한다.
• 가스용기·배관이 차량, 크레인 작업 시의 하물과 접촉되지 않도록 테두리에 파이프 등으로 보호 가드를 고정 설치하고,
노란색 등으로 페인팅하여 눈에 띄게 한다.
• 가스용기가 직사광선 또는 고열 가까이 노출되지 않도록 전용의 보관고 내지는 음지에 보관하며, 아세틸렌 용기는
가스가 스며 나오지 않도록 세워서 보관한다.
• 기타 상기 가스를 용접·용단에 사용할 경우「가스절단기·용접기」항을 참조한다.